About. 육아
아기 손발이 차요? 혹시 우리 아이가 어디 아프진 않은지 걱정이 되셨나요? 아이를 키우다 보면 가장 어려운 부분이 아이와 소통이 잘 안되기 때문에 무엇을 원하는지 알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요. 하지만 아이의 특성에 대해 더 잘 알게되면 내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 수 있답니다.
오늘은 우리 어머님 아버님께서 궁금하시고 걱정해 하시는 이 두가지 고민들에 대해 다뤄보려고 하는데요. 내용을 바탕으로 독자님들의 자녀 분들이 더 무럭무럭 자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오늘은 육아에 있어서 필요한 두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 목 차
1. 아이가 손발이 차가울 땐 이렇게 하세요.
2. 아가야 엄마도 잠 좀 자자.
3. 편안히 잘 수 있는 환경인지 살펴주세요.
1. 아이가 손발이 차가울 땐 이렇게 하세요.
아이 손발이 조금 차가 우셔서 많이 놀라셨지요? 하지만 아기에게는 손발이 차가운 것이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 랍니다. 아마 제 생각에는어른과 같은 수족냉증일까 하고 걱정 하셨을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일반적으로 아이들은 어른 처럼 다 성장한 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몸속에 지방의 양 자체가 현저히 적을 수 밖에 없습니다.
지방은 우리 몸 속에 있는 열을 보호 해주는 역할을 하거든요. 여성이 남성에 비해 피하지방이 많아 상대적으로 추위를 덜 타는 것 처럼 아이들도 성인에 비해서 지극히 몸에 지방의 양이 적기 때문에 주변부의 온도에 따라서 체온이 많이 달라지게 되거든요. 하지만 아이가 울거나 때를 쓰는 등의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안심하셔도 좋겠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증상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어서 무조건 안심 할 수만은 없는데요. '아이의 몸이 뭔가 이상하다' 하는 생각이 드셨을 때는 아이의 상태를 살펴보시는 것이 중요해요. 만약 아이의 상태가 '영 심상치 않다' 계속 울고 떼를 쓰는데 손발이 차갑다면 혹시 아이가 몸에서 열이 나지 않는지 확인해보시는게 좋아요.
왜냐하면 아이가 열이 발생하면서 손발이 차가워지는 경우도 있거든요. 이럴 경우에 조심해야 할 것이 높은 열이 나게 될 징후일 가능성을 배제 할 수 없는데요. 만약 집에 비상약이 따로 구비되어 있지 않다면 약국 문 닫기 전에 비상약을 구비해놓으시거나 병원에 한번 다녀오는 것도 좋습니다.
주의 하셔야 할 부분은 아기 해열제의 경우에는 생후 4개월 부터 복용할 수 있는 약을 판매한다는 점이에요. 너무 어린 아가 같은 경우에는 절대 약국에서 산 약을 복용하지 마시고 병원에 가셔서 진료하셔야 아이가 별탈 없이 무럭무럭 자랄 수 있답니다. 약국에서도 아이 나이 이야기 하시고 처방받으시구요.
또한 온라인 상의 정보 들은 아이의 상황과 맥락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전적으로 신뢰하셔서 안심하거나 불안해 하시기 보다는 각자의 상황에 맞춰 적용하셔야 합니다. 누군가에게는 정답이 될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오답이 될 수 있으니깐요.
▶ 이것만은 알고 가세요.
- 아이가 손발이 차가운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에요.
- 육아와 관련 되어 정보를 얻고 싶으신 분들은 육아 종합 지원 센터 적극 활용해보셔도 좋습니다. 영상자료도 많고 유용하더라구요.
2.아가야, 엄마도 잠좀 자자
잠을 잘 자던 것 같은 내 아이 어느 순간 부터 수면의 패턴에 있어 변화를 보여 지치게 하나요? 많은 부모들에게 물어보면 초창기 육아를 하면서 가장 크게 느껴지는 스트레스 중 하나가 바로 '잠'이라는 대답을 많이 하는데요. 아기가 잠을 잘 안자서 어디가 아프진 않을 까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나 자신이 너무 힘들거든요.
사실 부모는 아이에게 사랑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지만 부모 또한 사람이기 때문에 일정정도 이상의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아무리 내가 사랑하는 자식이라고 할지라도 사랑스러우면서도 미운 마음이 들고 또 그런 마음이 드는 자신을 탓하곤 하지요.그렇기 때문에 특히 '수면' 문제는 아이 뿐만아니라 부모에 있어서도 중요한 문제지요.
그래도 다행인 것은 아이들이 잠을 안자는 이유가 아파서 그런 것이 아니라는 점이에요. 아이들은 우리 처럼 아침과 저녁이 구분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자다가 자기네들이 배가고프면 울며 때를 쓰면서 밥을 달라고 요구하고 꼭두새벽이 일어나 '쉬아'했다고 울면서 자신들의 욕구를 전달하지요.
이러한 현상은 아이가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지곤 하지만 제 자신이 깊은 숙면을 위해 지금도 사용하고 있는 백색소음기가 아이들 수면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에는 mp3로 녹음 된 파일보다는 실제로 나는 소리가 좋다고해서 녹음된 것이 아닌 실제 소리를 내는 기기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일관된 소리가 처음에는 불편해서 수면을 방해 할 수도 있는데 익숙해지다보면 잠자는데 참 효과가 크더라구요. 예전에는 잠자기 위해서 많은 시간이 필요했던 것으로 기억나는데 요즘 같은 경우에는 눈뜨고 나면 누가 엎어가도 모를 정도로 깊게 잠을 자니 말이에요.
참~! 아이가 아경증이 있어서 낮에는 멀쩡하다가 밤만 되면 우는 일이 잦아지는 경우가 있는데요. 질환이라기 보다는 아이의 성장과정에 있어서 발생 할 수 있는 증상으로써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지지만 걱정이 되는 경우에는 병원에 가셔서 진료를 받아 보셔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 이것만은 알고 가세요.
- 아이가 잠을 안자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불편한 상황에서는 신생아 잠을 안자요
- 육아 팁 하나 드리자면 백색소음 이라는게 꼭 기계를 사야하는 건 아니에요. 청소기 소리에 반응하는 아이도 있고 드라이기에 반응 하는아이도 있답니다.
3. 편안히 잘 수 있는 환경인지 살펴주세요.
그래도 아이가 잠을 잘 자지 않는다면 아이가 수면을 취하기 불편할 수 있는 환경은 아닌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한데요. 우리한테는 적정한 온도가 유지 되고 있을지 모르지만 아이들이 느끼기에 불편함을 느낀다면 아마 아이는 숙면에 취하기 어렵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유튜버 '아토엔비'님께서 이에 대한 영상을 만들어주셨는데요.
참고하셔서 독자님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바라는 마음이네요. 그래도 문제가 해결 되지 않는다면 혼자 끙끙 앓지 마시고 전문가를 찾아가보시는 것을 권해드리구요. 아이도 그렇지만 부모도 하루 수면 시간 7시간 정도는 확보해야 모두가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기에 독자님들의 고민 해결 되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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