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항문소양증
간지러운 항문 때문에 고통을 겪고 계셨나요? 평소에는 대변을 눌 때 잠깐 사용하는 항문이지만 민감한 부위이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간지럽게 되면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간지럽다고해서 남들 시선 때문에 쉽게 긁을 수 있는 것도 아니거니와 긁는다고해도 나아지지않으니깐요.
하지만 언제 까지 참을 수만도 없는 노릇, 문제의 원인은 항문소양증 때문일 수 있는데요. 정보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개선해 나간다면 증상도 금새 완화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따라서 오늘은 소양증이 나타나는 이유 그리고 그에 따른 증상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할께요.
■ 목 차
1. 너무 깨끗해서도 질병에 걸릴 수 있다고요?
2. 멈출 수 없는 가려움
3. 항문 건강 혼자 관리 할수는 없을까?
1. 너무 깨끗해서도 질병에 걸릴 수 있다고요?
'항문소양증' 처음 듣는 사람은 사실 말이 어려워 '이 질환은 또 뭐야?' 하고 거부감을 가지 실 수 있는데요. 그 의미에 대해 파헤쳐 보니 역시 한자로 이루어진 단어 였는데요. 이럴 때는 한자 풀이가 최고죠~! 항문소양증( 肛門搔痒症)의 앞에 있는 '肛門'요 한자들은 독자님들도 아시는 터라 크게 신경 안쓰셔도 되구요.
뒤에 있는 '搔痒' 이 한자들만 풀어 볼까요? 먼저 '搔'는 긁을 소자를 의미하구요. 그 다음 '痒'는 가려울 양자를 의미하는데 그러니깐 '항문이 가려워 긁는 질환이라고 생각하시면 쉽게 이해 할 수 있어요. (마지막에 있는 한자는 ㅇㅇ증 할때 쓰이는 한자인거 아시죠?)
조금 더 디테일하게 말씀드리면 항문이 그냥 간지럽기보다는 가려움의 정도가 심한 질환이에요. 그렇다면 이 질환은 어떤 이유로 걸리게 되는 걸까요? 다양한 원인들이 존재하겠지만 간략한 설명을 위해 구분하자면 크게 2가지로 들 수 있는데 생활습관, 기저질환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 생활습관 측면에서 볼 때 청결이 문제가 되어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본인은 잘 못느끼 실 수 도 있겠지만 상대적으로 몸에 털이 많으신 분들은 털이 적으신 분들과 비교 할 때 항문이 잘 안닦이는 경향이 있어요. 조금 억울하긴 한데 등잔 밑이 어둡다고 예상치 못한 곳에 원인이 숨어 있을 수 있답니다.
또한 평소에 항문주변이 습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많이 앉아 있거나 땀이 잘 나는 체질이라면 다른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 유의해주시길 바래요.
동시에 너무 청결한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는데요. 신체기관이라는게 청결해야 하지만 우리 사람은 세균과 공생하기 때문에 청결한 것이 중요하다고 너무 항문을 비누질 해서 깨끗하게 닦으시면 유익균 마저 사라지게 되어 오히려 몸에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항생제가 유익균을 제거하는 것과 마찬가지로요.
마지막으로 기저질환에 의해 발생하게 되는 것인데 우리 몸은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꼭 항문이 아니더라도 기저질환이 있다면 아무래도 취약해 질 수 밖에 없는데요. 대장암이나 설사 같은 질환에 의해서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내가 지금 겪고 있는 질환과는 관련이 없을지 꼼꼼히 고민해보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 이것만은 알고 가세요.
- 항문이 아주 심하게 가려운 질환이에요.
- 음모가 간지러울 경우 사면 발니 때문일 수 있어요.
- 생활습관, 기저질환 등에 의해 발생 할 수 있어요.
2. 멈출 수 없는 가려움
보통 많은 분들이 가려움 하면 대체로 가볍게 생각하시는 경우가 있는데요. 하지만 이것은 겪어 보시지 않으신분들의 추측일 뿐 겪는 사람은 무척 고통스럽답니다. 이렇게 가려움등이 지속되게 되면 자연스럽게 긁을 수 밖에 없고 이로인해 피부에 염증이 생기거나 심지어 진물이 나올 수도 있는데요.
그 외에도 항문이 물리적 자극에 의해 손상 됨에 따라 2차적인 질환에 노출 될 우려가 있습니다. 그리고 가려움의 정도가 심한 터라 심할경우 불면증에 시달리게 될 수도 있어요. 단순히 가벼운거라고 시간이 지나면 해결 될거라 생각하시기보다는 상담을 먼저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하지만 소양증으로만 항문에 가려움이 생기는 것은 아닌데요. 독자님들은 아마 요충 아실거에요. 어렸을 때 기다란 그 하얀 빛깔의 벌레 말이죠.보통은 1년에 한번 약을 먹으면 사라지곤 하지만 혹시 요충 때문은 아닌지 확인해보시는 것도 좋은데요. 물론 요즘 에는 요충보다는 소양증이 원인이 되지만요.
치료는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문제의 원인이 되는 질환을을 치료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그외에 다른 요인에 의해 질환이 발생 했을 경우에는 대체로 치료가 다른 질환들과 비교 해봤을 때 빠르게 이뤄지는데요. 의사의 소견에 따라 연고나 약물치료, 주사치료등의 방식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항문소양증 예방은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첫번째 대변을 휴지로 깨끗이 닦되 너무 쎄게 문지르지 말아야 합니다. 세게 문지를 경우에는 잘 닦이는 것 같은 기분이 들 수는 있겠으나 조직이 손상 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만약 가정에서 변을 보시는 경우라면 되도록 물로 씻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두번째 앉아 있는 시간 중간중간 시간을 내서 항문에 통풍이 잘되도록 도와야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통풍이 잘 이뤄지지 않을 경우 세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높아지겠지요? 스타킹이나 레깅스처럼 순환이 잘 안되는 옷보다는 순환이 잘 되는 옷을 입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세번째 너무 자극적인 음식을 먹었을 경우에는 항문이 손상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너무 맵거나 짠 자극적인 음식은 자제해주시거나 적당량만 드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 이것만은 알고 가세요.
- 소양증에 걸리게 되면 항문에짓물이 생기거나 염증이 생기고 항문이 간지러워요.
- 우리 사람은 기계가 아니라 순환을 시켜줘야한다는 점 잊지마세요.
3. 항문 건강 혼자 관리 할수는 없을까?
우선 가장 우선시 되어야 되는 것은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내 질환에 대해서 명확하게 파악하는 것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만약 증상이 초기 단계라면 좌욕을 통해 개선되는 환자들도 있다고해요.하지만 그 원인은 앞서 살펴보았듯 다양하니 상담후에 결정하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방법에 대해 좌욕을 해보시지 않으신 분들께서는 그 방법이 궁금하실텐데요. 마침 유튜브 채널 'kbs enterain'에서 제작해주신 영상이 있어 독자님들께서 보시면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함께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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