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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통한 성장

변화를 두려워하는 당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


변화를 두려워하는 당신

About. 변화

 

 많은 사람들이 변화를 두려워 한다 변화는 다른말로 하면 불확실성이라는 말로 표현 될 수 있는데 생물학적으로 사람은 불확실성을 두려워 하도록 뇌구조가 설계되어 있다. 쉽게 생각하면 간단하다. 불확실성이란 곧 야생에서의 상황을 나타내는 것으로 투쟁/도피 반응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즉 위험이 감지되었을 때 신경을 곤두세우고 도망갈 준비를 해야하는 상황을 말한다. 무기를 가지고 반격을 하면 되지 않느냐고 생각 할 수 있는데 인간에게는 과거에 무기란 맨 주먹이나 돌맹이 밖에 없었고 이러한 도구가 맹수들을 대적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감이 있었다. 무기가 꽤나 발달한 때였어도 여전히 인류가 개발한 도구만으로는 상대하기 어려운 동물들이 있었고 어쩌면 투쟁/도피 반응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하지만 이러한 독이 현대에 와서 독이 되는 것은 우리에게 다가 온 불확실성을 과거의 맹수들을 만났을 때와 같다고 생각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러한 불확실성 앞에서 우리가 회피한다고 해서 득이 될 일은 없다.

 

 왜냐하면 구석기 시대나 신석기 시대 처럼 회피 했을 때 생존의 기회 뒤에 먹을 식량을 얻는다던가 거주지를 마련한다는 식의 도피처는 없기 때문이다. 현대 사회에서 기본적인 사회제도는 마련 되어있지만 불확실성을 회피하기만 한다면 그 끝에 기다리고 있는 것은 새로운 도피처가 아니라 절망과 좌절이 기다리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예를들어 학문을 처음 접했을 때 우리는 막연한 그것에 대해 무지하고  한 분야에 대해 아는 것이 없기에  우리에게 학문은 두려움으로 느껴진다. 하지만 처음 우리의 직감과는 다르게 어떤 분야에 대해 익숙해 질 수록 처음 느꼈던 그 느낌과는 다르게 낯선었던 그 학문이 익숙함으로 물들어가게 된다.

 

 우리가 어떠한 기술을 익힐 때도 마찬가지다. 사람마다 개개인 별로 능력이 다르겠지만 특정 기술을 처음 접했을 때와 후에 접했을 때의 느낌은 분명 다르다. 낯설음은 곧 익숙함으로 변해가고 익숙함으로 변해 갈수록 어려웠던 것이 쉬워지기 마련이다.

 

 

 왜 그럴까? 사람의 인생이란 어떤측면에서 보면 세상에 대한 새로운 도식을 만들고 또 변화시켜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세상을 어떤 프리즘으로 바라 볼 지 늘 생각하고 고민한다. 평생 유사한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기도 하지만 학습을 통해 평생 어떤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지에 대해 결정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회피만 시도하는 사람에게 세상을 바라볼 새로운 시각이란 형성 되기 어렵다. 왜냐하면 회피하는 자의 도식은 회피하는 것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기에 다른 상황에서 조차도 회피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삶의 불확실성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불확실성은 삶에 있어서 피할 수 없는 필수적인 요소이다.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복잡성에 의해  여러 갈래로 나뉘게 되는데 우리 몸의 세포자체로도 다양하게 분화되며 여러갈래로 나뉘게 되는데 이러한 복잡성을 지니고 있는 인간이 구성한 사회는 얼마나 복잡하고 불확실성이 크겠는가.

 

 이러한 상황에서 영원한 확실성이란 있을 수 없다. 물론 일시적으로 유사한 법칙들이 발생하는 경우는 있다 하지만 그것은 일시적인 진실일 뿐 영원한 진실이 될 수 없다. 그렇기에 결국 영원한 안전 도피처는 없다는 이야기다. 안정을 추구 하게되면 일시적인 편안함을 느끼게 될 순 있지만 안정에 취해 불확실성에 대비 할 수 있는 대처력이 부족해질 가능성이 있다. 그렇기에 안정적인 상황에 머무르는 그 상황에서 조차도 상황은 늘 변화 할 수 있음을 인지하는 것이 좋다.

 

 

변화라는 것은 현재 상황에 대한 균열을 일으키기에 위험 요소를 증가 시키는 것이기도 하지만 이러한 특성은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나 자신 뿐만아니라 내 이웃에게도 적용되는 것으로 리스크가 증가한만큼 다른 측면에서는 기회가 생긴 것이기도하다. 위기가 기회라는 말은 이러한 맥락에서 적용된다.

 

 따라서 우리는 세상에 대한 불안감 보다는 세상이 어떠한 각도로 변화하는 중인지 살필 필요가 있다. 새로운 틀로써 세상을 바라보고 새로운 방식으로 적용할 필요성이 있다. 그리고 그 초석에는 학습이 자리하고 있다. 학습은 인식의 틀을 마련하는 기초로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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