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깽이 나물 효능 아직 안드셔보셨나요?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채소에요

About. 부지깽이

 예로 부터 동의보감에서는 부지깽이의 효능에 대해 열을 내려주고 소변을 잘 눌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 현대에와서 맞는 부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겠지만 옛 선조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사용되었다는 것은 그 효능이 유효했다고 볼 수도 있겠는데요. 쑥부쟁이라고도 불리는 이 나물은 사람들이 봄나물로 자주먹는 나물 중 하나이지요.

 

하지만 귀한 그 이름 만큼이나 어떻게 만들어 먹어야 할지 잘 모르시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아요. 하지만 음식은 역시 영양분도 영양분이지만 내 입에 맞아야 손이 자주가게 되고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 할 수 있겠지요?

 

때문에 이번시간에는 쑥부쟁이의 효능 요리법을 중점으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        목       차


1. 잡초가 아니라 영양가 넘치는 식물이에요.



2.옛날 옛적에



3. 이거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

 

1. 잡초가 아니라 영양가 넘치는 식물이에요.

 잠시 쑥부쟁이(부지 깽이)를 보고 있노라면 드는 생각이 '그 생김새가 참 잡초스럽게 생겼다'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드는데요. 아마 독자님들께서도 쑥부쟁이 잎이나 꽃을 보시면 비슷한 생각이 드실텐데 그 생김새가 길에서 볼 수 있는 여느 꽃들과 생김새에 있어 큰 차이가 없고 평범해서 언뜻 이 식물을 보게 되면 잡초라고 착각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평범함 속에 힘이 숨겨져 있다고 놀라운 효능을 숨기고 있었는데요.

 

 부지깽이 나물 효능에 대해 살펴보면 2020년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우리의 부지깽이가 알레르기를 완화해주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 발견했지요. 알레르기란 쉽게 말해 몸이 우리 몸에 이상이 없는 물질에 대해 지나치게 반응을 하는 것 인데 면역세포가 과도하게  반응해 실질적으로 우리 몸에 해가 안되거나 심지어 도움을 주는 물질까지 공격을 하게 되 나타나는 질환인데 최근에는 자가면역치료를 위해 기생충을 몸속에 넣었더니 면역세포가 정신을 차리고 자기 몸이 아니라 유해한 물질들을 공격했다는 글을 본 적도 있지요.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으로는 루푸스 , 아나필락시스 쇼크, 지난 글에서 살펴보았던 쇼그렌 증후군 등이 있는데요. 자가면역 질환은 다른 질환들과 비교 해봤을 때 치료하기가 조금 어렵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유의미한 성과를 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질환도 무섭지만 아나필락시스 쇼크의 경우에는 질식을 할 우려가 있는 무서운 질환이거든요.

아나필락시스 쇼크 에피네프린 사용법 알고 대비해요.

 

그 외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영양성분은 바로 칼륨과 베타카로틴, 그리고 비타민 A가 정말 풍부한 채소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아시다 시피 베타카로틴은 안구건강에 좋으며 비타민 A의 단점이 보완된 영양소로 많이 먹는다고 해도 탈이 없답니다.  다만 아쉽게도 비타민 A의 함량 또한 크게 높아 너무 많이 드시지 않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마음 과는 다르게 몸이 상할 수도 있거든요.

 

▶ 이것만은 알고 가세요.

 - 모양은 평범하지만 영양은 진국인 식물이 랍니다.

 

- 베타카로틴과 비타A 철분 칼슘 칼륨등 영양가가 가득한 식물이에요.

 

 

부지깽이 나물 효능

 

2. 옛날 옛적에

  부지깽이(쑥부쟁이)의 유래가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 텐데요. 저도 친구가 알려줘서 알게 되었는데 참 슬픈 사연이 숨겨져 있습니다. 쑥부쟁이는 쑥을 캐러다니는 사람이라는 의미인데요. 아주 오래전에 쑥을 캐러다니던 여자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절름발이 아버지와  나이어린 동생들을 부양하기위해 쑥을 뜯었는데요. 쑥을 캐다가 보니 왠걸 구렁에 사슴 한마리가 빠져 있는 겁니다.

 

사슴의 '살려달라는 말'에 마음이 너무 아팠던 그녀는 사슴을 치료해 준뒤 돌려보냈는데요. 다음날 다시 쑥을 캐러가니  왠 바보같은 사냥꾼이 자신이 놓은 덫에 걸려 허우적거리고 있기에 그를 구해주었지요. 오랫동안 외로웠던 탓일까 그녀는 그의 모습을 보고 반해 버렸는데요. 사냥꾼도 순박한 그녀의 모습이 마음에 들었는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오겠다며  자신이 살던 고향으로 떠나지요.

 

 하지만 돌아오지 않는 그 사람, 마음이 변해버린걸까요? 사슴이 마법의 구슬을 3개 내어주며 1가지씩 소원을 빌어보라고 말하기에 첫째소원은 아버지의 다리가 낫게 해달라는 소원을 두번째 소원은 그리웠던 그를 다시 만나게 해달라고 빕니다. 하지만 그녀에게 다시 돌아온 그는 '유부남'의 모습으로 돌아오게 되는데 저는 왠지 이부분에서 그녀가 처음부터 그에게 속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순수한 마음을 갖고 있는 그녀, 그녀는 결국 그가 먼길 편안하게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에 마지막 소원으로 그를 다시 돌려보냅니다. 그리고 마음이 너무 허망했던 탓인지 쑥도 캐지 않고 그를 헤매며 숲을 헤매다가 발을 잘못 디뎌 절벽으로 떨어졌는데요. 그 자리에서 자라난 꽃이 바로 오늘 소개해드린 쑥부쟁이라고 합니다.

 

 참 순수한 그녀이지요? 저라면 '이거 약속이 다른거 아니냐고' 따지면서 그 혼자서 걸어서 가라고 하고 재산을 증식시켜달라고 소원을 빌었을텐데 아쉽습니다.~ 제가 너무 세상살이에 찌든 걸까요? ^ㅡ^~

 

 

 

3. 이거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

 아마 독자님들의 가장 머릿속에서 떠오르시는 방법은 나물을 무쳐먹거나 장아찌가 머릿속에서 떠오르실텐데요. 저도 부지깽이의 맛에 만족을 하는 편이고 채식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머릿속에서 떠오르지가 않았었거든요. 하지만 '요리란 건 확실히 생각을 조금만 전환하면 예상외의 걸작이 나올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찾아보니 예전에 kbs프로그램 중에 나물을 캐다가 맛있는 음식을 해먹는 프로그램이 있었나봐요~ 쑥부쟁이로 해먹을 수 있는 3가지 요리를 소개하기에 독자님들께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회무침에 국에 삼겹살에 채식 안좋아하시는 분들도 좋아하 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나물류 밖에 생각을 하지 못했었는데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신기하기에 함께 나누고자 첨부합니당~^^

 

독자님들의 식탁이 더욱 건강하고 풍성해질 날을 기다리면서 오늘 이야기는 여기서 마치도록하겠습니다. 감사해요 ~^^

 

쑥부 쟁이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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