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장해커입니다. 두통 눈통증을 동반하는 뇌수막염은 초기 증상이 감기와 무척 유사해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 하는 질병 중에 하나인데요. 아이를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하시겠지만 특히 어린 아이의 경우에는 자신의 의사를 표현함에 있어 어려움을 겪어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잘 모르겠을 때가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럴 때 올바르게 처방한다면 더 악화 될 질병도 금방 나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지만 오히려 잘 못된 처방을 한다면 아이의 건강상태가 더 안좋아 질 수 있겠지요? 이러한 상황을 최소화하고자 실시하는 것이 바로 예방접종인데요. 문자가 오더라도 내가 인지하고 있지 않는다면 깜박깜박 금새 잊어버릴 수 밖에 없을거에요. 또한 접종 맞으러가기 전에 관련정보를 알고 간다면 더 수월하게 진행 될 수 있겠지요? 자 그럼 이야기 시작해볼까요?
■ 목 차
1. 가벼운 감기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고?
2. 내 아이 예방접종 언제 맞아야 할까요?
3. 이것이 궁금해~!
1. 가벼운 감기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고?
한 때 이슈가 되었었던 사건이 있었지요? 바로 응답하라 시리즈의 '혜리' 그리고 골목식당으로 유명한 배우 조보아씨가 뇌수막염으로 인해
잠시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를 받았었던 사건인데 혹시 기억 나시나요? 벌써 그 이후로 5년정도의 시간이 지났네요~ 사실 용어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독자분들께서도 어디선가 한번쯤 들어보셨으리라 생각하는데요.
하지만 도대체 어떤 부분에서 위험하고 어떤 증상을 보이며 왜 주사를 맞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요. 그럼 먼저 용어를 풀이해 보자면 '뇌수막+염' 이렇게 구분 지으면 조금 더 이해하기 쉽죠? 자~ 여기서 '염'이라는 단어를 보고 대략적으로 눈치 채신 분들도 계실거에요. 간염, 위염등의 용어에서도 살펴 볼 수 있듯 뇌수막이라는 부분에 염증이 난 것이 바로 뇌수막염인데요.
그렇다면 우리 몸에서 뇌수막이라는 부분은 어디에 위치하는 것 일까요? 우리 몸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체계적이어서 정말 복잡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보통 학교에서도 '머리뼈가 뇌를 감싸고 있다' 정도만 배울 뿐이어서 아마 독자님들도 대부분 머리 뼈 안에 뇌가 있나?하고 생각 하실 수 있는데요. 뇌는 우리 몸에 전반적인 명령을 담당하는 기관으로써 더 철저하게 보호되고 있지요.
이렇게 뇌를 감싸고 있는 부분이 바로 뇌.수.막. 인데요. 총 3개의 막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가장 안쪽인 연질막과 중간층인 연질막 사이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이 바로 오늘 소개해드리는 질환이랍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 이 질환이 무서운 이유는 하룻밤 지나면 날 것 같은데 경우에 따라 속도가 무척 빠른 질병이기 때문이죠.
이렇게 빠르게 악화되는 질병은 세균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질병인데 HIB균이나 폐렴의 원인이 되기도하는 폐렴구균 그리고 수막구균 이렇게 3가지 균이 주된 원인으로 백신을 통해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고 해요. 일반적으로 성인의 경우 체온이 높게 올라간다던가 머리가 아프고 몸에서 한기가 느껴지는 데요. 영아의 경우 말을 할 수 없어 대체로 아이의 반응을 살펴보고 판단을 해야하는데요.
아이가 평소와는 다르게 밥을 잘 먹지 않는다던가 머리를 자주 만지고 찡얼거리며 자꾸만 토를 할 경우 해당질병을 의심할 필요가 있어요. 참 어렵지요? 우리 성인들과는 다르게 아이들의 경우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이를 집에서만 해결하려고 하시기 보다는 조금이라도 아이가 이상이 있는것 같으면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을 필요가 있어요.
▶ 이것만은 알고 가세요.
- 주사를 맞으면 세균이 원인이 되는 뇌수막염은 예방 할 수 있어요.
- 아이는 면역력이 약해 부모가 의사가 되기보다는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의견을 들어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아요.
2. 내 아이 예방접종 언제 맞아야 할까요?
내 아이 접종하러 하니 막상 걱정 되시지요? 아이를 데리고 병원에 가는 과정에서 부터 주사를 맞는 순간까지~해당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Hib백신이라는 것을 맞는데요. 보통 다른 예방 주사들과 함께 접종을 하지요. 아이가 그 많은 주사를 한꺼번에 맞아도 되는지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사실 우리도 그렇지만 그 많은 주사를 여러번 맞는거 보다야 한번에 맞으면 그 횟수가 확연히 줄어들잖아요?
아이에게도 그 횟수가 적은 것이 덜 힘들 답니다. 물론 너무 과할 경우에는 아이가 이겨내기 힘들겠지만요.기본적으로 그 주기는 2,4,6 개월째 맞는데 그 주기가 어제 제가 말씀드렸던 소아마비, 파상풍 예방접종 주기와 비슷해요. 여기에 추가로 hib는 아이가 태어난지 1년 되는 때 부터 1년3개월이 되는 때에 추가로 접종하기도 하구요.
아이가 주사를 맞을 때 주의 할 사항이 있어요. 바로 아이가 지금 몸의 상태가 괜찮은지 확인을 하는 것인데요. 아이들의 경우 태어나서부터 면역력을 위해 정말 많은 접종을 하게 되는데 이 때문에 아이의 상태가 좋지 않을 수도 있어요. 몸이 안좋은 상태에서 접종을 맞게 되면 당연히 이상 반응을 보일 확률이 높아질 수 있겠지요?
또한 아이가 찡얼거리고 운다고 해도 새로운 곳이 낯설어서 그런 것이니 너무 당황해 하지 마시고 우선 어머님이나 아버님이 편안한 마음을 갖고 아이들을 달래주면서 칭찬해주는 것이 좋아요. 근무하시는 간호나나 의사선생님들도 아이의 특성을 잘 알고 있고 그분들한테는 익숙한 현상이니 이해해 주실거에요~^^ 아이에게 친숙한 놀잇감을 가져가서 안정감을 더해주는 것도 중요하고요.
▶ 이것만은 알고 가세요.
- 아이의 고통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른 예방주사와 함께 접종을 해요.
- 부모님께서 안정감을 찾으시면 아이도 괜찮다는 것을 인지하고 모방할거에요.
3. 이것이 궁금해~!
아마 이외에도 뇌수막염에 대해 궁금하신 점들이 많이 있을거에요. 앞서 아이들에 관한 내용을 위주로 살펴보았는데요. 뇌수막염은 아이들만 걸리는 질병은 아니기에 이 질환에 대해 잘 정리해 놓은 내용이 있어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 나왔던 영상을 가져왔습니다~^^ '예방주사를 한번 맞고 나면 전 생애에 걸쳐 예방 되는지' '한번 걸렸던 사람은 다시 접종해야하는지' 아이들 뿐만 아니라 생애 전반적인 내용을 담았답니다. 보시고 궁금하셨던 의문들 해소하시길 바래요~^^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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