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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삶

아스퍼거 증후군 어떤 질환일까? 그레타 툰베리과 템플 그랜딘까지


아스퍼거 증후군

 

 안녕하세요? 성장해커입니다. 오늘은 아스퍼거 증후군을 주제로 이야기 나누어 보려고하는데요. 혹시 독자님들 께서는 해당 증후군에 관해 들어보셨나요? 저는 직접적인 지식을 알았던 것은 아니지만 초등학생 때 우연히 장애우 친구들을 학교에서 만나게 되어 관심을 갖게 되어 직접 간접적으로 친구들과 상호작용하면서 지냈답니다. 그 당시 완전 통합반은 아니었고 장애통합반 형태로 이루어져서 그 친구가 특수반에 오고 가면서 친구들과 꺼리낌 없이 친하게 지냈던 기억이 있네요.

 

 

그 당시 또래들 간에 장애에 대한 차별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순수한 마음으로 그 친구들과 함께 어우러져 지냈던 기억이 있어요. 제 경험이 모든 사람들의 경험을 대표 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몇몇 매체에서 색안경을 끼고 보는 그런 이미지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그분들만을 탓할 순 없을 것 같아요. 

 

뭐든 합리화 할 수는 없겠지만 사람의 뇌는 불확실성에 불안을 느낄 수밖에 없고 더구나 무언가에 대해 모르는 상태라면 행동 자체만 보게 되어 본질을 보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올바른 정보를 알려드리는 것이 소명이라고 생각하고 글을 적어봅니다. 자~ 시작하겠습니다.

 

 

 

 

  ■        목       차


1.  아스파가? 아스퍼거? 그게 뭔데요?



2. 영화와 현실 속 그들



3.  편견을 딛고

 

 

 

 

1. 아스파가? 아스퍼거? 그게 뭔데요?

 

 먼저 학문적으로 살펴보자면 아스퍼거 증후군은 DSM-5에서 이전 버전의 정신 장애진단 및 통계 편람과는 달리  자폐스펙트럼장애의 하위 범주에 속하게 되었어요 혹시 독자님들께서는 스펙트럼 하면 생각 나시는 것 있으신가요? 저는 스펙트럼 하면 무지개가 떠오르는데요. 자폐스펙트럼이란 자폐성 장애가 무지개 처럼 넓고 다양한 범주에 있다는 사실을 표현하는 것으로 증상에 정도에는 차이가 있어 다른 장애로 인식 될 수도 있지만 동일한 범주에 속해 있는 장애라는 것을 표현해주는 단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용어를 구분 짓는 이유는 특징을 명확하게 지어야 대상에게 접근 할 때에 조금 더 명확한 목표를 갖고 대상을 도울 수 있다는 점에서 용어를 구분 짓는데요. 그렇다면 아스퍼거장애는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을까요? 

 

 첫번째. 사람이나 다른 대상들간에 상호작용에 있어 어려워한다는 점인데요. 다른 사람에게 자신이 행복한 경험을 나누지 못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인데요. 제가 이전에 썻던 글에서 사람이 생각하고 느끼고 생각하는 것은 우리 자신이 어떤 것을 보고 학습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말씀드린 바 있어요. 하지만 이러한 현상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어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일반인들과는 조금 다른 시각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두번째. 같은 행동을 계속하는 것을 선호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만 몰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혹시 서번트 신드롬의 개념에 대해 들어보신 분들이라면 아마 제가 어떤 것을 말씀드리는지 쉽게 머릿속에서 이미지가 떠오르실텐데요. 사실 사람이라면 이러한 특성을 조금씩 가지고 있지만 증후군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는 이러한 특성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이지요.

 

 

 세번째. 언어를 맥락에 맞게 사용하는데 어려움을 보입니다. 앞서 아스퍼거를 겪고 있는 사람들은 사회성에 어려움을 연관된다고 말씀드렸는데요.맥락에 맞게 사용하지 못하는 것도 이 부분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언어의 의미 '하나하나'는 이해하지만 예를들어 '당근이지~!', '기분이 날라간다'와 같이 응용된 말을 어려워하는 특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증후군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모두 이러한 모습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앞서 살펴본 것 처럼 자폐성 장애는 그 스펙트럼이 무척 다양해서 어떤 사람은 이러한 특성을 지녔지만 어떤 사람은 지니지 않았을 수 있죠. 

 

 

 

▶ 이것만은 알고 가세요.

 

 

 - 아스퍼거는 자폐스펙트럼이라는 상위 범위에 속해있는 장애입니다.

 

 

 - 일반적으로 사회성에 어려움을 겪으며 좋아하는 행동을 반복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  사람마다 다양해서 여기 나타나는 특성 중 일부만을 갖고 있을 수도 전부를 갖고 있을 수도 있어요.

 

템플 그랜딘

 

 

 

2. 영화와 현실 속 그들

 

 

 독자님들 중에 아스퍼거에대해 알고 계셨던 분도 반면 알지 못하셨던 분도 계시겠지만 이미 그들은 역사 속에서도 존재해왔고 지금 현재에서도 각자 제자리에서 빛나고 있으며 대중문화 속에서도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를 내놓고 있는데요. 그 이야기들을 살펴보시죠

 

 

 먼저 대중 문화에서는 다양한 자폐성 장애군 영화를 소개했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내이름은 칸'이라는 영화가 무척 인상적이었는데요. 실화는 아니지만 아스퍼거를 겪고 있는 사람의 특징을 잘 담은 영화에요. 앞서 보았던 특징이 드러나는 장면 중 칸이 선생님에게 수업을 들을 때 한번 배운 것을 계속 반복해 외우는 특성을 보이는데요. 이러한 특성에 근거해 칸의 교사는 칸에게 맞는 교수법을 사용해 칸을 지도하지요.

 

 

 다음 소개 할 인물들은 현실 속에서 우리와 함께 살아가며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빛내고 있는 인물들인데요. 먼저 소개 할 인물은 장애에 조금 관심을 가지고 계셨던 분들이라면 이미 알 수도 있는 인물 입니다. 바로 템플 그랜딘인데요. 현재 콜로라도주립대학교의 교수로 동물 학자인데요. 동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은 당시 여성에 대해 차별적인 문화적인 배경을 딛고 그가 교수가 될 수 있도록 도왔는데요.

 

그는 미국에 있는 동물들이 사용하는 시설의 3할 가량을 직접 설계했지요. 그랜딘도 무척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그의 어머니 또한 무척 대단하신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왜냐하면 당시 시대적 배경이 자폐성 범주에 관한 지식이 부족해 원인을 어머니가 아이에게 무관심 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되는 시기였거든요. 그랜딘이 1947년생이라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보통 사람이라면 결코 이겨내지 못했을 거라는 생각이듭니다.

 

 

 그 다음 인물은 그레타 툰베리 입니다. 그는 16세라는 나이에 유엔에서 연설을 한 것과 트럼프와의 설전 그리고 등교거부 운동으로 유명한데요. 요즘 핫한 그린뉴딜의 근간이 되는 기후변화에 관해 문제 의식을 갖고 변화시키려고 노력했지요. 그의 주장이 옳고 그름을 떠나서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변화에 문제의식을 갖고 변화를 시도했다는 것 자체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 이것만은 알고 가세요.

 

 - '내이름은 칸'은 허구로 만들어진 영화지만 아스퍼거의 특성을 이해하기에 적합한 영화에요.

 

 

 - '템플 그랜딘'과 '그레타 툰베리'는 지금 우리와 함께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인물로 아스퍼거 장애를 갖고 있어요.

 

 

 - 하지만 현실에 굴하지 않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해나아간다는 자체로 박수받을 만 합니다.

 

 

3. 편견을 딛고

 

 

  아스퍼거 증후군에 대해 가볍게 알아보았는데요. 사실 장애의 종류에는 이외에도 무척 다양한 종류가 있답니다. 장애우분들과 함께 생활하다 보면 좀 더 넓게 보자면 우리네의 삶과 그렇게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을 느끼게되는데요. 사실 많은 사람들이 색안경을 보고 보기에 그분들을 나쁘게만 보지만 사실 일상속에서 들여다보면 우리보다 나은 모습들도 많고 그저 여느 사람처럼 단점과 장점을 가진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결국 관점에 대한 차이인것 같습니다. 아직 자폐스펙트럼에 대해 우리가 모르는 것도 많구요. 하지만 우리가 편견을 딛고 그들이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라는 것을 인정할 때 비로소 그들을 올바르게 알고 함께 공존해 나갈 수 있지 않을까요? 크고 작은 차이만 있을 뿐 우리 모두 완벽하지 못한 사람이니깐요. 끝으로 그렌딘의 Ted 연설 강의를 덧붙이며 글을 마치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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