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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삶

열심히 일하면 안되는 이유 열정이 독이 되는 순간들...


열정이 독이 되는 순간들

About. 열정이 독이 되는 순간들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들 중에 하나는 무조건 열심히만 하면 원하는 목표가 이루어진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누군가에게 조언을 하고자 할 때 무조건 열심히 하자는 이야기를 하곤 한다. 하지만 과연 열심히만 하는 것은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적절한 생존 방식일까?

 

 나 역시 나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왔지만 인생을 한걸음 한걸음 걸어가면서 예전 처럼 그저 열심히만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곤 한다. 물론 열심히 하는 것 자체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왜냐하면 성공을 이루고자 목표에 다가가기 위해서는 실천의 동력이 될 수 있는 열정이라는 요소가 밑바탕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도한 열정은 내게 독이 될 우려가 있다. 열정은 과연 나 자신을 성공의 길로 이끌 수 있을까? 성공은 어떻게 하면 이룰 수 있는 것 일까? 먼저 직업적인 측면에서 성공하고자 한다면 다음의 이야기를 귀기울여 보시라 1만시간의 재발견에 따르면 어떤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평균적으로 1만시간이라는 시간을 충족시켜야 한다. 

 

 솔깃하지 않은가? 1만시간이라는 시간만 투자하게 되면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사람들이 여기서 간과하는 것은 1만시간이 어떻게 채워졌느냐이다. 같은 일을 하더라도 1시간을 질적으로 높게 활용하는 것과 열심히만 하는 것 은 질적으로 차원이 다르다. 그렇기에 열정은 1만시간을 충족시키기 위한 조건이 되기도하지만 동시에 실패 할 수 밖에 없는 조건이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성공의 요소 중 하나인 '열정'이 왜 실패의 원인이 될 수 밖에 없는 것 일까? 열정이라는 도구의 특징 중 하나는 어떤 행위자체를 영속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는 성질이 있는데 방향성이라는 요소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열정 자체가 행위 자체로 지속성을 낮추는 행위가 될 수 있다.

 

 열정자체가 열정적일 수 없는 이유를 만들게 되는 것 이다. 또한 방향성은 일종의 '냉정'이라는 단어에 함축 될 수 있는 요소인데 냉철하게 판단하지 못 할 경우 처음 잡았던 그 목표와 다짐이 산으로 가버리는 경우도 생기게 될 수 도 있다.

 

 

 

열정이 열정으로 인해 식어 버릴 경우 즉 전자와 같은 상황의 경우 '열정은 과연 어디서 부터 시작 될까?'를 생각해 보면 좋다. 사람마다 그 종류는 다를 수 있겠지만  작동하는 방식은 같다. 열정이 생기는 이유는 어떤 상황이나 사건으로 인해 '동기부여'가 됨으로써 개개인은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목적을 이루고자 하는 마음을 갖게 되는데 열정은 개인에게 '동기 부여'가 생겼을 때 형성되게 된다.

 

 하지만 과도한 열정으로 몸의 에너지가 다 소비되었을 때 우리는 더 이상의 에너지를 쏟아낼 여력이 없어지게 된다. 그렇기에 지속적으로 꾸준히 일을 해나가기 위해서는 자신의 능력치 보다 약간 더 높은 정도로 목표를 세워두는 것이 좋다. 열정은 곧 건강한 우리의 신체 건강상태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두번째로 방향성의 측면에서 보자 만약 우리가 바다 속에서 보트를 타고 있는 모습을 우리의 인생에 비유하자면 보트에 있는 모터는 열정을 방향성은 보트의 핸들은 방향성을 의미 할 수 있을 것 이다.

 

 모터라는 동력이 없어도 나아가지 못하겠지만 핸들이라는 장치가 없다면 혹은 목적지와 다른 곳을 향해 조정한다면 열정이라는 모터 자체는 언젠가 에너지를 전부 소모하게 될 것이고 바다에 표류 할 수도 있고 운좋다면 무인도에 도착 할 수도 있겠지만 결과적으로 목적지를 향해 바르게 조정했을 때와는 다른 결과를 낳게 된다.

 

 그렇기에 '무조건적으로 마음이 가는 대로 행동하라'는 말 혹은 '무조건 열심히만 하면 된다' 이런 말은 조금 무책임한 말이 될 수가 있다. 과거와는 다르게 세상은 조금 더 복잡해져 '어떻게' 하느냐가 더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누군가 당신에게 열정을 강요한다면 특히 그곳이 직장이라면 과연 직장은 나에게 무엇을 해주고 있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급여와 야근 수당은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 '과도하게 야근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주인의식을 갖고 일하라면서 발언 할 기회를 공정하게 주는지' '생계를 유지하기위한 충분한 급여를 주고 자기계발을 할 시간을 주는지' 그렇지 않다면 회사는 그저 당신을 소모품 정도로만 여길 가능성이 높다.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대에 위기상황이 된다면 그들은 당신이 헌신했던 만큼 당신을 보호 해 줄 수 있을까?  그때가 되면 그들은 또 다른 이유를 붙여 당신을 헌신짝처럼 버릴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이외에도 열정이 독이 되는 순간들은 많다. 뭐든 절대적인 것은 없고 합리적인 의심없이 도달한 목표는 가까이는 달콤한 꿀이 될 수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독이 될 수 있을 터  매순간의 열정을 냉정의 눈으로 바라보며 전진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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